백일해 예방접종/증상/치료법

백일해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백일해균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인데요 인간에게만 발생되는 감염병으로서, 전염력이 가장 강한 질환 중 하나라고 합니다 오늘은 이 질환의 예방접종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백일해는 1640년 de Baillou에 의해 처음 임상양상이 기술되었고, 1669년 sydenham에 의해 pertussis로 명명되었으며 1906년 bordet와 gengou에 의해 균이 처음 분리되었습니다 1945년부터 백일해 백신 사용이 확산됨에 따라 백일해의 전 세계적 유행은 감소하였으나, 2003년 who 자료에 의하면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 매년 500만 명이 감염되고, 그중 30만 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신생아 감염은 집중 치료에도 치명률이 4%나 된다고 합니다 국내의 경우 예방접종이 1958년 도입되어 1970년대 초까지 적극적으로 확대시행되면서, 대규모 백일해 유행은 소실되었고, 1982년부터 일본에서 제조된 백일해 2가 항원이 포함된 DTaP 백신이 국내에 도입되면서 접종률이 90% 이상 유지되어 백일해 발생은 현저히 감소하였습니다

 아래글을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일해 증상

백일해는 7~10일의 잠복기간이 있다고 합니다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1~2주간 콧물, 눈물, 경한 기침 등의 상기도 감염 증상
- 이후 4주 또는 그 이상 발작적인 기침(기침 후 구토 동반 가능)
- 1~2주에 거쳐 회복기(이때 상기도 감염에 이환되어 다시 발작성 기침 재발 가능)

백일해의 합병증으로는 2차 감염증(중이염, 폐렴), 심한 기침에 의한 흉강암, 복압증가로 인해 무호흡, 청색증, 비출혈, 결막하 출혈, 하안검(아래눈꺼풀) 부종 등이 있습니다 

 

 

백일해 진단 및 치료

진단 방법으로는 환자의 검체(비인두 흡인액 등)를 배양하여 균을 분리하거나, 환자의 검체에서 중합효소연쇄반응법으로 유전자를 검출하는 방법이 있으며, 회복기에 백혈구 증가와 함께 림프구 증가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치료는 항생제를 발병 초기에 투여하지 않으면 증상 감소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전염력 감소 효과만 있습니다 

백일해가 의심되면 erythromycin을 사용해야 하며, 단기간 사용 시 재발 위험이 높아 최소 14일간 투여하여야 합니다 최근 새로운 macrolide제 사용은 청소년 및 성인에서 약제 이상반응 및 순응도가 좋은 이점이 있어 사용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또한 부신피질호르몬제, 기관지확장제 등의 약제를 증상 완화 목적으로 투여하기도 하며, 식이요법, 습도유지, 기도확보 등이 요구됩니다 

 

 

백일해 예방접종 및 관리방법

예방접종은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DTaP 백신을 생후 2개월부터 2개월 간격으로 3회 기초접종하고, 생후 15~18개월, 만 4~6세에 추가접종하며, TdaP 혹은 Td 백신으로 만 11~12세에 추가 접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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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이상 성인은 DTaP 예방접종력이 없는 경우 1회 접종 후 Td를 2회 접종하며, DTaP 기본 접종력이 확인된 성인의 경우 마지막 접종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하였으면 처음 1회 Tdap를 접종하고 이후 10년마다 Td 1회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환자가 백일해에 걸렸을 때 환자나 접촉자는 관리를 하여야 하는데요 아래와 같습니다

환자 관리	접촉자 관리
환자가 항생제 치료중인 경우 치료 5일 후까지 격리하여야 하고,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는 기침이 멈출때까지 최소한 3주 이상 격리하여야 합니다 또한 환자의 비인두 분비물과 분비물에 오염된 물품을 소독하여야 합니다	환자가족이나 환자와 긴밀하게 접촉한 사람은 예방적 화학요법으로 항생제 투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백일해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백일해균에 감염되면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예방접종을 맞지 않으신 분들은 맞아서 예방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