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이도염 원인/증상/치료법

여름철이 다가왔습니다 바다나 계곡에서 물놀이하는 분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하지만 여름철 물놀이 후 귀가 아팠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외이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외이도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출처:서울아산병원

 

 

외이도는 귀지 등을 통해 외부 세균들로부터 외이도를 보호할 수 있도록 자체 방어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이도염은 외이도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이러한 외이도의 방이기 전이 깨져 세균이나 진균의 감염에 의해 흔히 발생하는데요 그러나 세균의 감염 외에 알레르기나 피부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래글을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이도염 원인

위에 설명드렸듯이 방어기전에 문제가 생기면 세균이 침투하고 외이도염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선행요인이 있을 때 흔히 발생합니다

선행 요인
● 잦은 수영
● 외이도의 외상 또는 이물
● 습하고 더운 기후
● 좁고 털이 많은 외이도
● 당뇨병, 면역저하 상태
● 이구의 이상
● 보청기 또는 이어폰의 이용
● 습진, 지루성 피부염, 건선 등의 피부질환 
● 땀이 많은 체질

이러한 외이도염의 주원인균은 녹농균과 포도상구균입니다 포도상구균은 정상적으로 피부에 존재할 수 있는 균이지만 방어기전이 손상되면 피부로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외이도염 증상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통증으로 귓바퀴를 당기면 심해집니다 구체적으로 외이도염은 염증전기, 급성 염증기, 만성 염증기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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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전기	급성 염증기	만성 염증기
외이도 피부층의 부종	통증이 시작됨	외이도 피부 비대로 외이도 직경 감소
소양감	삼출성 이루나 화농성 이루
이층만감	주변부의 통증
	림프절 비대

 

외이도염 치료

외이도염의 치료는 통증을 조절하고 외이도를 청결히 하며 적절한 약을 사용하여 치유를 돕는 것이 목적입니다 유발 원인이 있는 경우에는 원인을 제거하고 외이도 피부의 자연적 산도를 유지하도록 하여 방어기전을 되찾도록 도와야 합니다 

치료법
이용액 사용	항생제가 함유된 이용액을 사용합니다 외이도염은 감염이 외이도를 넘어 주변조직으로 퍼지기 전에는 대개 항생제의 정맥주사가 필요 없으며,이용액 같은 국소 도포만으로 충분합니다 주로 녹농균을 얼제할 수 있는 항생제가 들어 있는 이용액을 사용하여 감염을 치료하며,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스테로이드가 섞인 용액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외이도의 세정	외이도에서 분비물과 피부 괴사물 등을 제거하고 산성 용액으로 세척하여 외이도의 산도를 되찾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외이도의 부종과 피부 괴사물들로 외이도가 완전히 막히면 외이강이 열리도록 거즈나 특수 스폰지 등을 외이도에 넣어둘 수도 있습니다

그 밖에 예방법으로는 수영을 할 때 귀마개를 사용하여 외이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수영이나 목욕 후에 드라이어를 약한 바람으로 조절하여 멀리서 말려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외이도를 후비거나 파는 등의 자극을 줄 수 있는 행동을 삼가는 것입니다 

 

 

마치며

오늘은 외이도염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휴가철인 여름에 특히 걸리기 쉬운 외이도염을 올바르게 알고 예방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