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초기 증상 3가지

조현병은 초기에 발견해 신속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두드러지는 큰 증상이 없어 주변에서 이상함을 감지하고 병원에 왔을 때는 많이 늦은 상태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조현병 초기증상 3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현병

과거 정신분열증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조현병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만 명 이상 발병할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조현병’하면 사람들은 막연한 두려움을 갖곤 하죠 이러한 편견 탓에 환자 스스로 자신의 병을 숨기는 경우가 많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사례 또한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만약 본인 혹은 가족 누군가가 조현병 증상을 보인다면 하루빨리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상담 및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렇다면 먼저 조현병이란 정확히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조현병이란?

조현병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와해된 행동, 정서적 둔마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는 질환으로, 일부 환자의 경우 예후가 좋지 않고 만성적인 경과를 보여 환자나 가족들에게 상당한 고통을 주지만, 최근 약물 요법을 포함한 치료법에 뚜렷한 발전이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조현병 초기증상 3가지

1. 생활습관의 큰 변화

먼저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고 심지어 목욕도 하지 않는 이 정도로 위생습관이 나빠진다고 합니다 또는 자신의 공간을 전혀 치우지 않는다거나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수면 역시 밤낮이 바뀐다거나 또는 잠을 아예 자질 못 한다거나 너무 많이 자는 등 극단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과 함께 사람들을 계속 피하거나 혼자만 있으려고 하는 등 사회적으로 계속 고립되어 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2. 이해하기 어려운 생각 표현

누가 쳐다만 봐도 나를 감시하고 해치려고 한다 그리고 내 이야기를 계속한다는 이런 식의 관계망상 혹은 피해망상이 가장 큰 예인데요 또한 주변 사람들 또는 사물들을 잘못 인식해서 환청, 환시 같은 환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3. 막연한 신체 증상 호소

피곤하다, 머리가 아프다, 소화가 잘 안 된다, 몸이 안 좋다 등 막연하게 이런 불편감들을 자주 호소합니다 당연히 검사를 받아도 별 이상은 나오지 않겠죠 이런 신호들이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에게 보일 때 빠른 시일 내에 전문가의 진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만약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만성화가 되어버리면 망상이나 환각 등이 오히려 줄어들면서 나중에는 감정이 둔해지고 무언어증, 무의욕증 등 자폐증적인 경향이 너무나 강해지는데요 이렇게 진행될수록 치료효과는 처음보다 감소합니다 

 

 

오늘은 조현병이 무엇이고 초기증상 3가지에 대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았데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조현병'이라고 하면 무섭다는 생각을 먼저 하실 겁니다 저부터도 그런데 어떤 병들보다도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병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