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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복지정보

통풍 증상 및 합병증

by 인포king 2022. 12. 28.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이란 질병 들어보셨나요? 주로 40대 이후 남성에게서 발병하며 요산이라는 물질이 몸속에 쌓여 발생하는 병입니다 무서운 병인데요 통풍의 증상과 통풍으로 인해 오는 합병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통풍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통풍의 증상

일시적으로 과식이나 과음을 하게 되면 체내에서 요산수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보통 7.0 이상이 되면 이것을 고요산혈증이라고 하는데요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이런 환자들이 건강검진이나 검사를 해보게 되면 발목이나 발가락에 요산결정체가 침착되어있는 경우도 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없기 때문에 지켜볼 수가 있고 이런 환자들의 5~10% 정도 통풍 발작이 생기게 되는데, 환자들이 어느 날 과음이나 과식을 한다던지 무리한 운동이나 등산 같은 것을 하고 나서 그날 밤에 갑자기 엄지발가락 뿌리나 발등, 발목이 붓고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통증은 아주 극심하게 오게 되고 붉은 발적이 생기고 걸을 수가 없거나 관절을 쓸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오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통증은 1~2주에 걸쳐서 서서히 좋아지는 경향을 보이게 되고 이런 발작이 생긴 이후에 또 전혀 증상이 없는 간헐 기라는 시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환자들 대부분 1년이 지난 이후에는 62% 정도, 2년이 지나면 78% 정도에서 다시 재발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증상이 없다고 해서 완치가 된 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런 환자들은 10년 정도 만성으로 진행이 되면 이것을 우리가 '만성결절성 통풍'이라고 합니다 요산 결정체가 이제는 발가락이나 발등, 발목뿐만 아니라 손가락이나 팔꿈치라던지, 귀나 여러 군데 몸에 침착할 수가 있습니다 더욱이 이러한 요산 결정체가 콩팥이라던지 신장이나 혈관에도 침착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만성신부전, 신장결석이라던지, 심장병, 동맥강화, 중풍 같은 질환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통풍의 합병증

특히 엄지발가락 뿌리나 발등, 발목에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통풍 관절염이 생기지만 결국 통풍이라는 병은 우리 몸의 요산이라는 수치가 증가되어 요산이 전신에 침착하는 요산결정체를 만드는 질환입니다 요산결정체가 콩팥이나 심장이나 혈관에 침착하게 되면 만성신장질환 또는 결석이라던지, 심장병, 심근경색, 동맥경화, 중풍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당뇨병 환자들이 당뇨약을 잘 먹거나 고혈압 환자들이 혈압약을 잘 복용하시는 것처럼 통풍관절염 환자들도 증상이 없더라도 요산수치를 떨어뜨리는 약제를 꾸준하게 장기간 복용하시는 것이 이런 합병증을 막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통풍진단 방법

통풍은 침범한 관절에서 주사기로 관절액을 뽑아서 그것을 현미경으로 분석을 합니다 편광현미경으로 분석을 해서 그 속에서 바늘 모양의 뾰족한 통풍결정체를 찾으면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들이 병원에 내원하실 때 관절염 증상이 사라지거나 조금 호전되어 오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절액을 뽑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통풍관절염의 특징적인 임상증상이 있는지와 혈액검사에서 요산수치가 증가되어 있는지 그리고 영상검사를 통해서 x-ray, 관절초음파, 이중에너지 단층 촬영 같은 ct촬영을 통해서 통풍관절염의 특징적인 소견이 있으면 이러한 소견들을 다 종합해서 진단을 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통풍의 증상과 합병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퓨린 함량이 높은 식품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데 육류 내장류, 생선류, 조개류, 멸치, 시금치, 버섯, 콩 등이 해당됩니다 그리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체내 수분량이 부족하면 요산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적절한 운동 역시 필수입니다 다만 무리한 운동은 금물이고 가벼운 유산소 운동 정도면 충분하다고 하니 꼭 개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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