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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복지정보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주의해야 할 점

by 인포king 2023. 4. 17.

항암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다양한 항암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항암 부작용으로 인해 백혈구 수치가 저하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백혈구 수치가 왜 저하되는지,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혈구
백혈구

 

아래 글에는 백혈구 수치가 저하되는 이유와 저하 됐을 때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 담겨있습니다 끝까지 읽어보시고 도움받으시기 바라겠습니다 

백혈구 수치가 저하되는 이유

대부분의 항암제는 DNA에 직접 작용하여 암세포에 세포 독성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항암제가 작용하는 과정에 있어 암세포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정상 세포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항암제 치료에 따른 정상 조직의 손상은 불가피합니다 항암제는 증식과 분열 속도가 매우 빠른 암세포에 작용하지만 정상 세포 중에서도 분열과 증식 속도가 빠른 혈액세포, 상피세포, 머리카락 세포 등은 항암제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에 따라 빈혈,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증, 탈모, 구토 등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항암제가 골수 기능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혈액 세포 생성이 감소하는데 백혈구는 외부에서 들어온 바이러스와 균과 맞서 싸우는 세포로 백혈구가 감소하면 세균에 대한 방어력이 약해져 각종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감염은 구강, 피부, 폐, 직장, 생식기 등 부위를 가리지 않고 발생할 수 있어 자칫하면 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백혈구 수치 감소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통상적으로 항암 시작 후 7일에서 14일 이내에 나타나게 됩니다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주의해야 할 점

백혈구 감소로 인해 감염이 발생하면 패혈증과 같은 응급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감염예방 활동은 따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우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감기와 같은 전염성 질병이나 염증성 질병을 보유한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마스크 착용을 항상 생활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식사 전과 외출 후,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몸에 작은 상처라도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에 하나 상처가 나게 된다면 즉시 소독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톤, 발톱을 너무 짧게 깎아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며 항상 신발과 양말을 착용하고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여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육류와 생선, 계란, 두부 등은 충분히 익혀서 드셔야 하며 과일과 채소 등은 신선한 상품을 구매하여 깨끗이 세척해서 드셔야 합니다 외식을 하게 된다면 반드시 위생적인 조리 환경이 갖춰진 장소에서 하시고 가급적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항암 부작용으로 감소된 백혈구 수치는 일반적으로 3~4주 내에 회복하게 되는데 환자분의 컨디션에 따라 이 기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백혈구 수치의 회복을 도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충분한 영양섭취입니다 또한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극심한 백혈구 수치 저하를 보일 경우 백혈구 수치를 높여주는 G-CSF 주사를 맞는 등의 적절한 처치가 필요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적당한 휴식과 운동을 통해 체력과 면역력을 꾸준히 향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항암치료를 시작하시거나 진행 중이신 분들은 성공적으로 끝마치셔서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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