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입자치료,암치료,비용과 원리

오늘은 암치료 중에 꿈의 암치료라고 불리는 중입자치료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암에는 장사 없다는 말을 들어보셨듯이 암은 누구에게나 무서운 질병이기도 하고 생존율도 낮은데요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이라고 합니다

 

 

출처: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의 비용과 원리에 대해서 아래글에 정리해 보았으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중입자치료란? 

중입자는 원소를 구성하는 기본 입자 중에서, 수소보다 무거운 입자를 말합니다 세간에 잘 알려진 중입자는 탄소, 네온, 실리콘, 아르곤 등이 있는데 그중 암치료에서 효과가 입증된 중입자는 탄소이며 중입자치료를 탄소이온치료라고도 부릅니다 

중입자치료의 시초는 약 50년 전 미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73년 미국의 Berkeley 연구소에서 네온을 이용한 중입자 치료를 환자에게 처음 시행했고 그로부터 4년 후인 1977년에 현재의 중입자 치료에 근접한 탄소 이온 중입자치료가 환자에게 시행되었습니다 그 후, 1994년에 일본 치바현의 국립방사선과학연구소, 1997년에 독일의 국립중이온연구소에 중입자 치료기가 설치되었고 최근에 이르기까지 약 1만 명 이상의 임상 연구데이터를 도출해 내며 암 치료에서 중입자 치료의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해 왔습니다 기존 방사선 치료와 대비해서 차별화되는 점은 "치료효과 상승과 부작용 감소"인데요

방사선 치료	중입자 치료
일반 방사선치료는 x-선을 인체에 조사하여 암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사멸에 이르게 하는데,방사선이 인체 표면을 통과해 암세포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피부나 종양 근처의 정상 조직에 상당한 양의 방사선 에너지를 방출해 손상을 입힙니다	중입자의 입자선은 브래그 피크라는 특성으로 인해 암세포 사멸 효과를 상승시키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중입자 빔이 인체 내부의 정상 조직을 투과하여 암세포에 도달하는 순간 막대한 양의 방사선 에너지를 방출하고,암세포를 사멸한 후에는 방사선 에너지가 빠르게 사라집니다

이렇게 장점이 많은 치료이지만,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중입자 치료기가 없었기에 중입자 치료기를 보유한 국가로 원정 치료를 떠나는 경우가 빈번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중입자 치료기를 보유한 국가는 일본, 독일, 오스트리아, 대만, 이탈리아, 중국 총 6개국입니다

 

 

치료비용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일본에서 중입자치료를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치료비와 체류비용을 합쳐 약 1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선뜻 치료를 받으러 떠나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하지만 중입자 치료를 도입하기 위한 의료진들의 노력 덕분에 마침내 우리나라에서도 곧 중입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첫 번째로 중입자 치료기 도입에 성공한 병원은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병원입니다 서울에 위치한 중입자치료센터 내에 고정형 치료기 1대와 회전형 2대 규모의 중입자 치료기의 건립이 완료되었으며 빠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치료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의 효과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중입자 치료기를 3대 모두를 가동한다면 하루에 환자 50명이 중입자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낮은 5년 생존율을 보이는 췌장암, 간암, 폐암, 각종 희귀 암에서 비약적인 생존율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마치며

연세의료원을 시작으로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 의료기간에서도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중입자 치료 시설의 보급이 활성화된다면 우리나라의 암 치료 역량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