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종류 및 치료

요실금은 성인 여성에서 40% 정도 나타나고 남성에게서도 5% 정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노인이 되면 남녀 모두 발생 빈도가 비슷해진다고 합니다 오늘은 요실금의 종류와 치료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실금 종류

출처:서울아산병원

1. 복압성 요실금
기침 또는 재채기, 줄넘기 운동 등을 할 때 배에 힘이 들어가면서 복압이 올라가며 소변이 나오는 현상입니다 보통 임신과 자연분만으로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저근이 악화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또한 여성의 경우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되어 요도의 접합을 유지하는 기능이 악화되면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자궁 적축술과 골반부위의 수술, 골반 장기탈출증 , 비만, 천식 등도 원인이 될 수도 있고, 남성의 경우 전립선암으로 전립선 적축술을 시행한 후 발생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2. 절박성 요실금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면서 미처 속옷을 내리기도 전에 소변이 나오는 현상입니다 과민성 방광, 뇌졸중, 척추 손상 등의 신경계 손상이 있는 경우나 방광염이 심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으며 특별한 질환이 없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복합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과 혼합된 형태입니다 환자 본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증상이 심한 정도에 따라 절박성요실금이나 복합성 요실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4. 일류성 요실금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서 흘러나오는 현상으로 방광의 수축력이 감소 또는 방광의 출구가 막혀 소변을 배출할 수 없는 환자에게서 나타납니다

5. 심인성 요실금
다른 말로 기능성 요실금이라고도 합니다 신경 질환이나 정신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나타나는 요실금으로 방광과 요도의 기능은 정상이나 환자 자신이 소변을 아무 때나 아무 곳에 보면 왜 안되는지 이해하지 못하므로 옷을 입을 채 소변을 봅니다 보통 치매 노인에게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6. 진성 요실금
요관이나 방관에 구조적인 이상이 있거나 생겨서 소변이 정상적으로 저장되지 못하고 계속 나오는 현상입니다 이소성 요관(요광이 방광 아닌 다른 부위에 삽입된 경우), 방광질 누공, 요관질 우공 등이 있는 경우 나타납니다

 

요실금 치료방법

요실금은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출처:서울아산병원 체외자기장요법

출처:서울아산병원 중부요도슬링

 

비수술적 치료
1. 골반저근 운동(케겔운동) -5초에서 10초간 지속적으로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며 한 번에 10회 , 하루 10회 이상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바이오 피드백-골반저근의 수축을 감지하는 기구를 장착한 뒤 운동을 합니다 수축강도나 위치가 맞는지 직접 확인하면서 골반저근 수축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3. 전지 자극 요법, 체외 자기장 요법 4. 약물치료가 있지만 여성의 복압성 요실금에는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없습니다

수술적 치료
요도의 활동성을 막고 요도의 압력을 높이기 위해 인체에 무해한 요실금 테이프를 질을 통하여 요도아래에 설치해서 요도를 정상적인 위치로 고정시켜 줍니다 요실금이 발생하면 우선 병원에 가서 진단을 위한 요 역동학검사를 실시하는데요  수술과 입원 비용을 다 하면 50만 원에서 60만 원 정도 발생하며 병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의 실비에서는 보장이 안되지만 2009년 8월 이전의 실비에서는 보장하지 않는 손해에 N39(N39.3 스트레스 요실금, N39.4 기타명시된 요실금)만 적혀있으므로 R32 상세불명의 요실금에 대해서는 보장이 가능합니다 2009년 8월 이전의 실비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요실금의 종류와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종류도 많고 치료방법도 다양하네요 특히 복압성 요실금에는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없기 때문에 비교적 수술로 치료하시는 게 좋으실 듯합니다